본문 바로가기
풀다/잡식썰

애슐리 왜 때문에 오픈런 하는건데??!!

by 룐다 2024. 10. 8.
728x90
728x90

 

지극히 1인칭 자아의 필요에 의해 공부한 후 널리 알기 쉽게 풀어내는 잡학썰

 

 

 

 

 

 

 

요즘 SNS에서 애슐리 방문 인증 난리입니다.

그래서 저도 알고리즘 따라 몇 개의 콘텐츠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나도 모르게 ㅋ 애슐리 예약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당일에는 평일 런치도 예약이 어려운 지점들이 많았고요;;;

다행히 당일 오후 1시 30분 예약으로 애슐리퀸즈 강남뉴코아점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런치는 오후 4시까지입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했는데,

정말 현장 대기하시는 분들 꽤 되더군요,,

 

그럼 요즘 왜 애슐리가 핫플이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스슝~ ㅎㅎㅎ 

 

728x90

 

일단, 애슐리의 정체성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애슐리와 애슐리퀸즈로 나누어

살짝 가격 차별화를 두며 타겟팅을 달리 했는데

지금은 모든 지점이 애슐리퀸즈로 통합되었고요,

평일 런치 가격은 19,900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저가형 뷔페 시장의 단연 원탑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파인 다이닝 찾기에는 조금 곤란하고

가격도 주차도 편안한 애슐리가 제격이라는데요,

특히 인건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서빙 로봇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라고도 합니다.

 

애슐리는 지난 2003년, 이랜드 그룹에서 런칭했고요,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무려 1,000억 원 가까이 손실을 본 애슐리는

매장 수를 대폭 감소시켰다가,

엔데믹 이후 성장세를 잘 타서

2024년 상반기 기준 94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3,552억 원이고,

영업이익 5%, 매출원가율 84.7%를 기록했습니다.

 

뷔페 특성상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데에 들어가는 고정비는 높을 수밖에 없어요.

애슐리 같은 경우에는 재료비를 매출액 대비 40% 이상 사용하는 걸로 파악되거든요.

그래서 매장의 좌석 수를 늘리고 점유율을 높여야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수익 구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고객을 많이 끌어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지 조건이 중요한 요인이 되는데,

주로 이랜드 그룹의 쇼핑몰에 위치하여,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유인하여 매출로 연결시킵니다.

 

또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도 중요하죠.

현재 애슐리는 상상 그 이상의 월드 씨푸드 행사 중입니다.

 

 

728x90

 

그런데 애슐리는 특별한 식사 장소라기보다는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사 장소로 각인되었어요.

 

저 또한 기대만큼 만족을 못한 1인입니다;;;

먹을 건 정말 많은데 손이 가는 음식은 한정되어 있다는 거,,

그리고 딱히 맛있다 하는 음식을 내세우기가 조금 어렵다는 거,,

 

하지만 이러한 가성비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음식의 품질에도 계속 신경 쓴다면

애슐리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