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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24

[미술관 습격기 #02] 거참 예약하기 힘드네 😰 ㅣ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리움 미술관 예약하기 제 취미 중에 하나가 미술관 가는 거거든요~ ( + TMI : 미술관 옆 동물원도 죠아라 함 ㅎㅎㅎ ) 긍데 요즘 핫하디 핫한 전시로 예약이 쉽지 않은 두 곳이 있어서 휴대폰 알람까지 맞춰놓고 예약 성공한 후기 올립니다 (미술관 전시 관람 후기는 곧 ㅋ) 먼저!! 이건희 컬렉션 이건희 컬렉션은 전시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뜨거웠죠 그래서 첨에는 정말 예약 광클 시도조차 할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행히(?) 여전히(?) 국립현대미술관 두 곳에서 무료로 전시 중인데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에서는 님의 회화 드로잉 등의 100여 점의 작품을 오는 4월 23일까지 전시하고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에서는 전이 5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예약 오픈일 ㄴ 가장 중요하쥬??.. 2023. 2. 25.
🎞️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ㅣ Your Place or Mine ㅣ 2023 최근 공개된 (출시일 : 2023.02.10.) 넷플릭스의 킬링타임용 로코 세줄평 - 별 생각없이 보라 - 잠이 안 올 때 보라 - 40대 애쉬튼 커쳐의 므흣함을 보라 https://youtu.be/LzhJAZw7aaE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셈요~ 데비(리즈 위더스푼)와 피터(애쉬튼 커쳐)는 서로 남사친 여사친 절친인데 말입죠 데비는 엘에이에 살고 피터는 뉴욕에 살아욤 둘은 매일 매일 안부를 묻는 찐친이 맞는데 실은 20년 전 원나잇을 하고서는 (으응??) 서로 애매모호하게 감정 전달을 못한채 (피터는 겁쟁이 ㅡㅡ;;;) 데비는 곧 산악인과 결혼을 했고 피터는 엘에이의 지진이 무섭다며 뉴욕으로 갔습죠 피터에게 데비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곧바로 달려와준 고마운 칭구 두 번이나 재활원.. 2023. 2. 25.
🎞️ 바빌론 ㅣ BABYLON ㅣ 2022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의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영화 배우(잭 콘래드: 브래드 피트)와 그를 둘러싼 영화인들의 이야기 지금과는 현저히 다른 (열악한? 조악한?) 제작 방식에서 기술의 진보와 함께 제작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방식들이 속속 도입되지만, 익숙치 않은 것에 대한 부적응으로 누군가는 자신의 것들을 잃게 된다 그렇게 결국 주연급들은 모두 쓸쓸히 사라진다 영화 산업의 이면을 보여주었다는 것, 감독이 위플래쉬,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데미언 샤젤, Damien Sayre Chazelle)이라는 것,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그리고 신예 디에고 칼바 등의 연기는 모자름이 없겠으나, 정리되지 않은 자극적인 사족들로 필요 이상의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은 .. 2023. 2. 24.
[미술관 습격기 #01] 레드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 ㅣ RED ROOM LOVE IS IN THE AIR 3명의 작가가 함께 한 19금 전시, '레드룸' 보고 왔습니당,, 전시장인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지난 '요시고 전' 때 처음 가봤었는데요,, 그때 기억이 좋았었거든요,, 큐레이팅도 좋았고, 장소도 좋았고요~ 그래서 이번 전시도 살짝 기대하며 예매 고고~ 19금이지만, 막 야하거나 그런 거 아니고요;;; (누규 기준? ㅋㅋㅋ;;;) 서로 럽럽하는 사진과 그림,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줄평을 하자면, 평범하지만 어쩌면 일상인 지극히 사적인 친밀함에 대해 관람객의 몽글몽글한 공감을 유도하는 전시?? ㅎㅎㅎ 한 작가의 말 중에 이 전시는 커플이 봐야하고 자신의 작품 앞에서는 꼭 뽑을 하라고,, ㅋㅋㅋ 혼자 왔으면 살앙하는 사람이랑 다시 오라고 했었나?? 네,, 머~ 그렇습니다. ㅎㅎㅎ 전시 영상 중에.. 2022. 6. 9.
[뮤지컬 M]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M(1994년 작)의 재탄생 @이해랑예술극장 녹색 눈의 심은하, 드라마 M을 기억하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옛날 사람!! 그러는 저도 옛날 사람 ㅋㅋㅋ 드라마 줄거리는 생각이 잘 안 나는데요, 당시 누가 컬러 컨택트 렌즈를 끼면 M 같다고 무셥다고 소곤소곤 했음당,, (→ 제 칭구 동생이 또 다른 칭구가 유행에 앞선 컬러 렌즈 낀 걸 보고 한 말 ㅎㅎㅎ;;;) 음침하고 난해했던 OST도 어렴풋이 생각나긴 하네요. 암튼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특수 효과로 핫하디 핫한 드라마였었는데, 7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뮤지컬로 선보인다는 겁니다. 그 오케스트라 연주자 중에 1인이 제 조카여서 (으쓱으쓱~) ㅎㅎㅎ 응원차 다녀왔는데요, 덕분에 멋진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공연장은 동국대학교 캠퍼스 안에 위치한 이해랑예술극장입니다. 자차로 이동했는데요.. 2022. 3. 31.
🎞️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나의 지브리 입문기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해서 두 학기를 보내고, 겨울방학을 즐기고 있을 때 태어난 사촌동생이 있는데요, (나이 차가 갱장하다는 말씀을 강조하는 중;;; 하하핫;;;) 며칠 전, 함께 카페에 들렀다가 주차장 가는 길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오르골이 진열된 상점을 지나게 되었어요. 저는 오르골에 그다지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타입(?)이라 무심히 지나치려는데, 예전에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 여행 갔을 때도 오르골당에 들어가서 머 걍 그렇구나 한 정도? 그렇다고 갬성 없는 뇨자는 절대 아님당;;; 그런데 동생은 홀리듯이 그 자리에 멈춰서 오르골에서 눈을 못 떼는 거예요. 너무 아름다운 소리라며, 이 중에 꼭 하나를 가져야겠다더군요. 그러면서 한참을 고심한 끝에 고른 것..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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