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1920년대의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영화 배우(잭 콘래드: 브래드 피트)와 그를 둘러싼 영화인들의 이야기
지금과는 현저히 다른 (열악한? 조악한?) 제작 방식에서
기술의 진보와 함께 제작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며
새로운 방식들이 속속 도입되지만,
익숙치 않은 것에 대한 부적응으로
누군가는 자신의 것들을 잃게 된다
그렇게 결국 주연급들은 모두 쓸쓸히 사라진다
영화 산업의 이면을 보여주었다는 것,
감독이 위플래쉬,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데미언 샤젤, Damien Sayre Chazelle)이라는 것,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그리고 신예 디에고 칼바 등의 연기는 모자름이 없겠으나,
정리되지 않은 자극적인 사족들로
필요 이상의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은
별점을 깎아내는 요소임이 틀림없다
+
무성영화 당시의 자막은
영상 하단에 입혀지는 게 아니라
영상 컷 후 칠판에 쓰인 대사를 촬영한 자막 컷으로 이어졌다
++
밴드가 왜 비중있게 나오나 했더니
그 당시에는 영화 음악을 촬영장에서 직접 연주했다고 한다
긴 러닝타임 때문에
긴 시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영화관을 물색했고,
CGV 강변의 씨네 앤 포레 관을 택했다
관람료 1인 18,000원
이지만,,
걍 의식의 흐름대로 막 자랑질 타임 ㅋ
나에겐
총동문회에서 생일선물로 받은 CJ상품권도 있고
CGV 할인되는 CJ카드도 있으며
갑자기 CGV VIP가 되어서 할인&무료 쿠폰도 걍 막 많음 ㅋㅋㅋ
이 빈백 좌석은 정말 살앙임 💕
정말 강츄강츄!! 👍👍
영화의 인기가 시들해서인지
좌석이 많이 비어 더 쾌적하게(?) 볼 수 있었다
순후추맛과 달콤맛으로 먹었어야 하는데;;;
순후추맛 팝콘이 품절이라 버질어니언 & 달콤 조합으로 선택
즐 타임~
올해 최고의 영화 혹은 별 다섯 개는 절대 아님 ^^;;;;;
'보다 > MOVIE ㅣ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굴 (2020) ㅣ 고물을 보물처럼 이제훈이 하드캐리 합니다 😅 (0) | 2023.03.31 |
---|---|
📺 판도라 : 조작된 낙원 ㅣ 이지아 리즈 갱신?? ㅣ 한국 막장 드라마의 대모 김순옥 사단 작품 (0) | 2023.03.27 |
🎞️ 파벨만스 (The Fabelmans) = fable man ㅣ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영화 @CGV 용산아이파크몰 (0) | 2023.03.26 |
🎞️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ㅣ Your Place or Mine ㅣ 2023 (3) | 2023.02.25 |
🎞️ 하울의 움직이는 성 (0) | 2022.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