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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겨울엔 무조건 굴이지~ 🦪 ㅣ N번째 방문하는 찐 맛집 ㅣ 오늘은굴구이까먹는날 😋

by 룐다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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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쟈나요~
겨울에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제 최애는 바로 "굴"인데요~ 🦪🦪🦪🦪🦪
몇 해 전 가족들과 근처에 일이 있어서 우연히 들렀다가
구워 먹는 굴이 넘 싱싱하고 맛있어서
요즘 틈만 나면 달려가고 있습니다,, 🚗💨💨
 
한 번은 그 멀리 갔다가 허탕 친 적이 있어서 ㅠㅠ
해 질 녘쯤 굴이 다 떨어졌었대요,, 😭😭😭😭😭
그래서 가기 전에 꼭 영업하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그리고 또 몇 시까지 영업하는지도 꼭 물어봐야 해요~~
 
바로바로 나만 알고 싶은 나의 찐 단골집
오늘은굴구이까먹는날을 소개합니다!!
 
짜란~
통영에서 직접 공수하고 수조에서 싱싱함을 유지하여 살려놓는 20년 전통 1등 굴구이맛집!!!!!
 

오늘은굴구이까먹는날

 

https://naver.me/GfCNwRgI

네이버 지도

오늘은굴구이까먹는날

map.naver.com

 

0507-1356-2336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아랫말길 111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187-1
 
대부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가는데요,,
갈 때마다 멀다 멀어하면서 가서는
먹다가 넘 행복해하면서
다음 방문을 기약한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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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둘이 가서 '중' 아니고요~ ㅎㅎㅎ
'대' 시켰습니다,,
굴 좋아하면 무조건 "대"자 먹으라고 추천,,
가격은 4마넌,,
한 대야(?) 가득 나오고요~
 
포도는 서비스~
사장님이 원래 포도 농사지으세요~
포도는 또 얼마나 맛있게요~
 

 
밀리터리 바지를 입으신 멋쟁이 사장님께서
이리저리 오고 가시며 불판 봐주시고
나이프로 굴을 탁탁 까주십니다,,
(이제 저희는 사장님 도움 안 받아도 아주 잘 까먹는다구요~ ㅎㅎㅎ)
 

 
불은 가스 불이에요,,
화력 장난 아니쥬~~
건강 해치는 번개탄이 절대 아닙니다~~ 🙅🏻‍♀️
 

 
굴 속에 게가 들어가 있었어요,, ㅎㅎㅎ
게야,, 너도 굴이 좋구나~~ ㅎㅎㅎ
 

 
매번 블로그에 작성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제야 쓰네요,,
나만 알고 싶어서 그러징~~ ㅎㅎㅎ
 
 

 

 
굴구이하고 굴찜 하고 둘 중 뭐가 더 맛있냐 하면요,,
당연 굴구이를 추천합니다,,
 
일단, 굴구이 먹기 최적의 환경이에요,,
굴 까는 게 은근 번거롭거든요,,
물 흐르지,, 껍질 부서지지,,
한번 집에서 먹으려다 으휴,, ㅠㅠ
난장판 파튀,, ㅠㅠ
구이는 구이집 가자 했더랬죠,,
 
쌩쌩한 화력에 입 벌리는 굴에다가
냅다 나이프로 찔러서 비틀면~~ ㅎㅎㅎ
한입에 꼴깍~~ ㅎㅎㅎ
 
사장님께서도 굴맛이 찜보다 구이가 더 낫다고도 하시고요,,
 
그리고 굴찜은 집에서도 먹을 수 있쟈나요,,
 

 
그리고 굴구이를 다 먹고 나서는
다음 메뉴는 굴짬뽕입니다,,
굴칼국수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지만,,
주방장님이 일본 음식을 기가 막히게 하시는데,,
짬뽕이 바로 일본식이라며,,
이곳 한정 특식으로 먹어보라 추천해 주셔서,,
굴짬뽕 꼭 머거요~~ ㅎㅎㅎ
(이날 굴짬뽕 찍은 사진은 없네요;;;
굴짬뽕 사진은 다음다음 방문한 쪼 밑에 있어요,,) 
 

 
그리고 굴 굽다가 열심히 굴껍데기를 깠는데,,
어랏? 굴이 없다?
그러면 바로 알 찬 굴로 교환해 주십니다,, ㅎㅎㅎ
 
아쉬운 건,, 울 오빠는 막걸리 파인데,,
여긴 막걸리가 업떠요,,
그래서 이날은 청하로 대신했어요,,
 

 
수조에 굴이 한가득,,
 

 
입구에도 굴껍데기가 한가득,,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굴이 그리워서,,
급 N+1회 차 방문,,
 

 
우와,, 우와~
굴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 하하핫;;;
 
그리고 이날은,, ㅋㅋㅋ
엄,, 비밀이 있는데요,, ㅎㅎㅎ
글쎄 주방장님이 휴가를 가신 거예요 ㅠㅠ
그래서 굴짬뽕이 안 된다 해서,, ㅠㅠ
대신 굴을 한번 더 시켰쟈나요~ ㅎㅎㅎ
2명이서 '대'자 한판 + '대'자 한판,, ㅋㅋㅋㅋㅋ
우리 정말 굴 귀신이냐며,,
실은 반만 달라 요청했는데,,
알겠다 하시더니
원래 사이즈 그대로 더 주신 거예요,,
황송황송~~ 눈누난나~~
 

 
그리고 여기가 포도 농사 지으신다 했쟈나요,,
그래서 포도주도 팔거든요,,
이번에는 오빠가 포도주를 먹어보겠다며
포도주를 주문했는데요,,
1l? 1.5l? 페트병 한 가득에 단돈 마넌!!
긍데 이 포도주 정말 맛있어요,,
알쓰인 제가 아주 쪼끔 마셔봤는데,,
흐미~ 이렇게 달달할 수가,,
오빠 혼자 다 못 마시니까,,
남은 페트병 고이 들고 나오는데요,,
아 글쎄,,
사장님께서 다시 채워주시겠다면서,,
자리에서 마신만큼 리필해 주셨어요,, ㅎㅎㅎㅎㅎ
 

 
굴탕수육이 신상 메뉴로 들어갔네요~
하지만 전 생굴이 더 죠아요,,
굴구이도 좋고,,
가끔 불에 놓지 않아도 입 벌리는 굴이 있는데,,
그런 굴 놓치지 않고
순간에 껍질 사이에 나이프 꽂으면 잘 깔 수 있거든요,,
구이로 회로 이제 사장님 도움 없이 잘 까먹습니다~ ㅎㅎㅎ
 

 
최근에도 방송에 나왔었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시는 포도도 아주 맛있다고요~
 
이날 굴 두 소쿠리 비우고 엄청 행복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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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해가 밝았어요,, ㅎㅎㅎㅎㅎ
연말에 굴 배 터지게 먹고
더 이상 굴 생각 안 나겠다 했는데,,
더 생각나는 건 뭡니까??!! ㅎㅎㅎ
그래서 또 냅다 달려갔죠,,
 
아,, 보통 저녁 6시쯤 영업 마감한다고 하세요,,
외진 곳이어서 해가 지면 인적이 드물어진다네요,,
그러니 시간 날 때마다 해 지기 전에 호로록 달려가야 합니다,,
 

 
이제 우리 단골인걸 아시나 봅니다,, ㅎㅎㅎ
첨부터 굴을 저만큼 쌓아주셨어요~
햄뽂!!!!

 

 
불판에서 굴이 탁탁 튈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깜딱깜딱 놀라쟈나요~ 엄마얏~ 무서버라~
굴을 자주 뒤집어 주면 튀지 않아요~~
 

 
알 실한 거 보소~~
 
이제는 장갑 사용법도 터득했쟈나요~ ㅎㅎㅎ
예전에는 목장갑을 낀다,, 끝
굴에서 나오는 물 때문에
목장갑 축축해지고
손 뜨거워지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1. 목장갑을 낀다,,
2. 비닐장갑을 그 위에 낀다,,
3. 그리고 목장갑 하나를 그 위에 더 낀다,,
 
사람은 도구를 써야 한다며,, ㅋㅋㅋ
 

 
이날은 아예 점심때 머그러 간 날이었네요,,
밖에 훤한 게,, ㅎㅎㅎ
 

 
이~만~큼이나 굴을 해치우고~
 

 
메뉴판에 집중,,
왜냐,, 지난번 못 먹은 굴짬뽕 머거야 하쟈나요 ㅎㅎㅎ
다행히 오늘은 주방장님 계시대요~ ㅎㅎㅎ
 

 
평일에 틈나면 방문하시는 걸 추천,,
처음 갔을 때는 주말에 갔었는데,,
사람 만석이었어요,,
항상 3~4 테이블은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굴짬뽕!!
아 긍데,, 새우 한 마리만 주심,, 싸울 뻔,, ㅋㅋㅋ
굴짬뽕까지 완그릇~
 

 
뉘엿뉘엿 해 떨어질 때쯤 나섭니다,,
 

 
우리가 저 굴껍데기 더미에 힘을 보탰다규~~ ㅎㅎㅎ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조만간 또 들를게요~
감사합니다~
 
룐다의 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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