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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캠핑 후 춘천여행 ㅣ 해피초원목장 ㅣ 춘천호 뷰는 바로 이곳에서

by 룐다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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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곡폭포에서 캠핑 씐나게 잘 했쟈냐유~

https://ryon-da.tistory.com/67

 

강원도 춘천 구곡폭포 국민여가 캠핑장 ㅣ 캠린이 추천 ㅣ 일단 먹을 것만 챙겨봅니다 😆

캠핑을 너무나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서;;; 차박을 준비했다가;;; 피크닉 용품만 잔뜩 구매한 1인 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지인 중에 가족 캠핑을 다녀왔는데 캠핑 용품 전혀 없이!!! 😮 먹을

ryon-da.tistory.com

 

이렇게 절거운데 ㅋ 집에 걍 가기 아숩쟈냐유~

 

글서 춘천 나들이 하러 목장으로 총총총 이동합니다~ ㅎㅎㅎ

 

해피초원목장 :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https://place.map.kakao.com/18053886

 

해피초원목장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사북면 고탄리 산 50-3)

place.map.kakao.com

 

꼬불꼬불 구비구비 돌고돌아 들어갑니다

긍데,,,

우리 여기 왜 가지?? 뭐가 있었지?? ㅋ

 

분명 블로그 검색해보고 가보자 해서 가는 건데

왜 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당;;;

이게 다 숙취 때문이야

이게 다 피곤한 간 때문이야 ㅋ

 

좁디좁은 길로 흙먼지 일으키며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차 안내 받고 주차 잘 한 후에

사람들 걸어가는 방향으로 따라 걸어갑니다

 

 

우리 소 보러 가는거였나?? ㅎㅎㅎ;;;

 

긍데 입장료가 왜 소인이 5,000원이고 대인이 1,000원이징??

 

매표소에 아무도 안계십니당

어느 가족은 나올 때 계산하자 하고 걍 들어가십니당

어정어정 기둘하고 있으니 우리 뒤로 쭈욱 줄이 바로 늘어섭니다

우야튼 핫플이긴 핫플인가 봅니당

 

곧이어 누군가 매표소 뒤 화장실에서 후다다다닥 뛰어 나오는 걸 보고는

저 분이 매표 담당자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슴니당

그르쵸,, 생리현상은 이렇게 무서븐 겁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 7,000원 입니당

그럼 1,000원은 뭐징??

입장료와 별개로 놀이터 이용시 추가금액인 거시었슴당;;;

 

결제하고 나니까 컵에 풀 몇 가닥 넣어서 주십니다

2인이 컵 하나예요~

넹?? 이게 뭔가요??

토끼 먹이랍니당,, ㅎㅎㅎ

 

 

매표소 지나자마자 바로 토끼장이 보이는데요

토끼들이 다덜 강아지처럼 드러누워있슴당~ 짱귀!!

긍데 먹이로 유인해도 오지를 않아요;;;

다덜 배가 부른 모양입니당;;;

 

한 마리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먹더니

좀 기둘하니까 다른 칭구들도 와서 먹긴 합니당

 

 

 

 

오물오물 넘 기여버용~

 

 

 

길따라 왼쪽이 이용료 성인 1,000원 추가되는

아슬아슬 위험한 숲놀이터 인 듯 하구요

오른쪽에 닭장이었나? 를 지나면

수제한우버거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가 있슴당

 

하지만 우리는 캠핑장에서 브런치를 먹었규~

이따가 춘천 닭갈비를 먹을 거시었기 때문에~

[먹다] - 춘천하면? 닭갈비 아닌가유? ㅣ 명동닭갈비골목 ㅣ 우미닭갈비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길따라 직진합니다

 

 

곧이어 하루 종일 먹는 중이라는 소가 나타납니당

어마어마하게 커요

긍데 피곤한지 꿈쩍을 안 하고 있슴당

 

 

그리고 양떼들이 나타납니당

다들 땅에 떨어진 목초 줍줍하고 있었어요

옆을 보니 양먹이가 있슴당

 

 

양먹이 한 바구니 겟하여 주니 순삭입니당

여기서도 힘의 논리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힘쎈 양넘이 치고 들어와서 먹이 다 채갑니다;;;

이런 빌어먹을 약육강식의 세상 ㅠㅠ;;;;;

 

긍데 저 가운데 양 머리 ㅋ;

별은 내 가슴에 강민 헤어 스타일 떠오르지 않나욤??

갑분 옛날사람 커밍아웃;;; ㅋㅋㅋㅋㅋ;;;;;

 

 

 

길따라 쭉 올라가면 방목장이고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뭇잎 들고 양들과 함께 놉니다

 

한쪽으로 펜스가 쳐 있었는데

펜스 건너 편으로 귀여븐 염소들이 있었구요

긍데 여기서 양갈비 특유의 냄새가 진동하더라구요;;;

우리 이제 양갈비 어케 먹냐며;;;

 

 

여윽시 가족 나들이로 강츄!!

특히 어린아이 있는 가족들이 매우 좋아할만합니다

조금 가파르다 싶은 산책길도 바람 살랑여서 갠츈하구요~

 

 

하지만 가파르다는거;;;;;

헉;;; 헉;;;

 

화살표로 포토존 가는 길을 계속해서 안내하고 있는데

입장료 본전 뽑으려면 기어코 내 포토존 가고야 만다는 심정으로

무거운(!!) 한걸음 한걸음 올라 올라 갑니당

 

 

드됴 체험장과 방목장 그리고 포토존이 나뉘는 구간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당

 

 

되돌아 나오는 분들이 "여기 오길 잘 했네" 하십니다

그래!! 포토존!! 너 나 감동시키지 않으면 실망이야!! 하면서

걸어걸어 갑니당

 

그리고 드됴 포토존!!

따란!!

우와!!

 

 

보이는 잔잔한 물은 춘천호 이고요

소들은 여유롭게 풀 뜯고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을 위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요리조리 인생샷 남길 수 있슴당

 

 

힘들게(!!) 왔으니 여유 부리며 쉬어봅니당

 

 

날씨도 기가 막히게 환상적으로 받쳐주고 있쥬??

 

요런 오두막 같은 포토존도 들어가보규

 

 

호수멍 산멍 하늘멍 구름멍 실컷 멍 때립니다

차도녀(?), 언제 이렇게 자연멍 때리겠냐며 ㅋ

생각 걷어내기 연습 ㅋ

 

 

역시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햇빛 쐬고 바람 맞으며 자연과 함께 해야해 하면서

나 자신 토닥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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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모 있슴까??

아등바등 살다가도 이렇게 여유도 찾고 해야쥬~~

자연의 철학자 되어벌임 ㅋ

 

 

쪼오오기 보이는 카페테리아(?)에서 여기까지 온거에요

대에에에충 입장료 본전 뽑았다 싶은 시점에서 ㅋ 왔던 길 되돌아 나옵니다

 

되돌아 오면서 마주치는 올라오는 분들이

도대체 얼마나 가야하냐고 물어보십니다

좀더 가셔야 해요~ 했더니

우리 가지 말자 하십니다 ㅋ → 아이를 안은 아버지이심당

만만치 않은 가파른 길;;;

힘들어 자빠지겠답니다;;;

긍데 가보시면 넘 죠아요 했쥬~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 홧튕!! ㅎㅎㅎ

 

 

되돌아 나오는 길에 엇!! 염소 탈출 목격!!

먹이 먹다가 한 발 한 발 밖으로 빼더니

줄줄이 우리 탈출!!

이래도 되는 건감??

우리만 어리둥절!!

 

아무도 신경 안 씀;;;

머쓱타드;;;;;

 

 

올라갈 때 마주한 피곤해보였던 소들이 이젠 배가 고픈가 봅니당

혀 낼름거리며 먹이 달라고 나왔어요

소들에게도 먹이 좀 주고

곳곳에 손 씻을 수 있는 수도 시설이 있어서

손 깨끗히 닦고 목장을 나섰습니다

 

목장에서는 한 한 시간 넘게 놀았더라구요

더 더워지면 즐기기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아이들 체험하기 좋고

어른들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내돈내경험 추천추천!!

 

그럼 이제 저흰 춘천 닭갈비 머그러 가볼게요!! ^^/

 


 

[먹다] - 춘천하면? 닭갈비 아닌가유? ㅣ 명동닭갈비골목 ㅣ 우미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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