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OSAKA 출장 간 김에 교토 KYOTO 톺아보기 😁 ㅣ 교토 구조역 九条駅 K12 사쿠라 테라스 호텔 추천 👍🏻

 

 

이번 일본 방문(?)의 첫 번째 목적은

바로바로바로

교토 여행입니당~

 

저에겐 교토 여행이 이번까지 해서 세 번째고요~

저와 동행하는 제 찐친은 이번이 첫 번째 되겠슴당,,

 

개인적으로 학부 졸업 후 제 인생의 첫 해외 자유여행을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했었고,

그 중 교토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4년 전 오사카 출장 올 때도

일부러 교토 먼저 들러 여행을 했었거든요

그때도 넘 좋아부렷~

(그때의 추억도 조만간 사진첩 뒤져 톺아봐야겠슴당 ㅋㅋㅋ)

 

글서 이번에도 오랫만에 오사카 가는 김에 근교 여행을 해보자,,

긍데 고베나 나라보다 교토가 더 좋을 것 같다,, 했는데,,

왠걸,, 막상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하야 교토가 첨인 칭구에게 모든 선택권을 넘겼슴당~

 

칭구가 교토에서의 여행지를 고르고,,

교토의 호텔을 예약하규,,

교토로 이동하는 공항 리무진까지 예약 결제 했습죠,,

 

 

미리 예약하믄 더 싸다고

야무지게 할인도 챙겨서

트리플에서 2인 38,357원에 결제 완료

 

긍데!!!

 

승차권을 교환받아야 하는 방식이고

(걍 모바일로 큐알 코드 받는 걸로 알고 있었던;;;)

수령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었던 것입니당!!

오후 6시까지!!!

 

이륙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착륙 시간은 예정에 맞춘(??)

요상한 비행 시간에 놀라하고 있었는데

입국 심사가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던 것이었습죠 ㅠㅠㅠㅠㅠㅠ

 

장장 두 시간 동안 대기*대기*대기 ㅠㅠㅠㅠㅠㅠ

 

공항 안은 덥고,,

사람은 미어 터지고,,

줄은 꾸불꾸불 끝이 안 보이고;;;

 

갑자기 국뽕 차오른다니까요!!

인천공항 만만세!!!

 

대기하면서 도저히 6시 안에는 못 나갈 것 같으니

걍 예약한 표는 잊고 ㅠㅠ

현장 결제 하자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칭구는 판매처에 연락을 했고

환불 받기로 했슴당!!

 

우리는 환불원정대?? ㅋㅋㅋㅋㅋ

 

 

예정대로라면 6시 20분 차 타는 것이었는데,,

입국 심사 마치고

거의 뭐 물류창고가 되어버린 수화물 찾는 곳에서 짐을 찾고

세관도 후다다다닥 지나 게이트 나와보니

저녁 7시 45분!!

7시 50분 리무진을 놓치게 되면

무려 55분 동안 공항 미아가 되어야 한다!!

 

공항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그렇지만

교토 호텔 체크인이 넘 늦어지면

그 또한 문제가 될 지도 몰라서리;;;

 

다행히 게이트 바로 앞이 우리가 가야하는 8번 탑승장이었고

7시 50분 리무진이 대기 중!!

 

짐 먼저 맡기고

티켓 어디서 사야 하냐 했더니

바로 옆에 자판기가 있었고

게다가 한국어로 안내해주시는 분까지 계셔서

아슬아슬하게 티켓 구매 성공 & 탑승 성공!!

간사이 공항 → 교토 역 리무진 티켓값은 ¥2,600 🚌 결제

 

 

분명 뱅기 밖 하늘은 맑디 맑았는데

공항 밖은 검디 검은;;;;;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9시 좀 넘어 교토 역에 도착했슴당!!

 

 

계획은 교토 역에서 우동 먹고 호텔 가든가

호텔 체크인 후에 교토 역으로 다시 와서 우동 먹는 거였는데

칼 라운지에서 엄청 먹고 ㅋ

기내식도 먹고 ㅋ

간사이 공항에서는 더위를 머거서 ㅠㅠ

걍 바로 호텔로 가기로 함니당,,

 

교토 역 근처 편의점 들어가서

파스모 충전하고

간식거리 파스모로 결제하고 (신문물에 은근 희열(?)을 느낌 ㅋㅋㅋ)

예약한 사쿠라 테라스 호텔까지 걸어갔슴당

구글 맵 기준 교토 역에서 호텔까지 700m, 걸어서 9분 거리

 

https://goo.gl/maps/b1PvPX74q5Efap8k7 

사쿠라 테라스 · 1-1 Higashikujo Karasumacho, Minami Ward, Kyoto, 601-8016 일본

 

호텔 체크인을 하고나니

웰컴 드링크를 주시더라구요~

오오~ 시원하게 한 잔 쭉 들이키면서

방으로 향했슴당

참고로 한국인 직원분께서 체크인 도와주셨슴당,,

 

방 컨디션은 갠츈갠츈~~

교토 중심부에서 지내실 분 추천추천~~

 

평일 트윈 1박에 트리플 예약 결제 기준 56,784원

 

긍데 일단 방에 들어오고나니

몸은 천근만근 무겁기 그지 없음에도;;;

또 막 걍 섭섭한 거 있쥬?? ㅋㅋㅋ

 

냉장고에 물이 없다는 핑계로,,

바로 앞이 역이라는 이유로,,

(내 칭구 이코카 카드 구입 못함,, 나만 파스모 충전함;;;)

일단 나가기로 합니다,, ㅋㅋㅋㅋㅋ

 

리셉션에 물어보니 마시는 물은

1층 바 물통에서 따라 마시든지

아니면 사서 마시랍니다,, ㅠㅠ;;;;;

 

낼 대중교통 마니 이용할텐데 갠히 신경쓰이지 않게

한 20보 걸어나와서 ㅋ

바로 앞 구조 역으로 내려가서

내 칭구 이코카 카드 구입하구요~ ㅎㅎㅎㅎㅎ

(¥1,500 충전 + ¥500 보증금 = ¥2,000 지출)

 

또 근처 편의점 가서 물 사고능

호텔 올라와서 잤느냐??

아뇨!! ㅋㅋㅋㅋㅋ

대욕장 갑니다 ㅋㅋㅋㅋㅋ

어차피 자기 전에 씻어야 하니까 ㅋㅋㅋ

 

한국인 직원분이 대욕장 안에 사우나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누워서 하는 시스템이라

뭐라고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셨거등요

그 요상한(?) 사우나 들어가는 문이 있긴 하던데

누군가 사용 중일지 몰라서

문도 못 열어보고 안에 보이지도 않지만 기웃기웃 거려보았슴당

 

대욕장은 자정이 다 되었음에도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공중목욕탕에 뜨끈히 몸 지지고

올라와서 푹 잤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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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아침 일찍 움직이기로 했는데;;;

일어나기 넘 힘듦 ㅠㅠㅠㅠㅠㅠ

일정을 바꾸면 2시간 정도 더 잘 수 있는데;;;

몸은 누운 채로,, 눈은 감은 채로,,

머리만 엄청 굴리다가;;;

걍 예정대로 일어남;;;;;

 

 

호텔 뷰임당,,

높은 건물이 없는 평온한 교토 시내임당,,

 

 

룸 컨디션입니다,, 꽤 준수합니당,,

잠자리 가지런하게 정리하는 1인과 잠옷만 정리하는 1인 ㅋ

둘은 아주 절친입니다,, ㅋㅋㅋㅋㅋ

 

교토 관광지 둘러본 후

다시 호텔로 들어와 짐을 가져갈 예정으로

짐만 맡기고 바로 체크 아웃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일정은??

 

1. 뵤도인

Byōdō-in Temple

https://goo.gl/maps/d9zEVQnK37G1m2YWA

뵤도인 · Renge-116 Uji, Kyoto 611-0021 일본

 

2. 후시미 이나리 신사

Fushimi Inari Taisha

https://goo.gl/maps/9dLfuqgUgHXBehr37

후시미 이나리 신사 ·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3. 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Kiyomizu-dera

https://goo.gl/maps/D6fvUXQRfJ8PHFUY6

기요미즈데라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Sanneizaka

https://goo.gl/maps/78As9EEaTq9skypX9

산넨자카 · 2 Chome-211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Nineizaka

https://goo.gl/maps/KhJEchUz2h4NqLcUA

니넨자카 · 일본 〒605-0826 Kyoto, Higashiyama Ward, Masuyacho, 清水2丁目

 

4. 아라비카 커피

% ARABICA Kyoto Higashiyama

https://goo.gl/maps/WYo6yZLQnnhk82jKA

아라비카 교토 히가시야마 · 87-5 Hoshino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853 일본

 

5. 니시키 시장

Nishiki Market

https://goo.gl/maps/5ztXfdX4BYJZDSFX8

니시키 시장 · Nakagyo Ward, Kyoto, 604-8055 일본

 

6. 츠쿠모 우동

Tsukumo Udon

https://goo.gl/maps/Fs5AULmcxEzZYN9n6

Tsukumo Udon - Shiokoji Main Shop · 일본 〒600-8216 Kyoto, Shimogyo Ward, Higashishiokojicho, 901 JR京都駅構内地下東

 

7. 오사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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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나와 길 건너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저 멀리 교토 타워가 보입니당

 

 

버스 도착 안내 표지판이 매우 아날로그스럽슴당

 

 

등교시간인지 학생들을 꽤 많이 마주쳤어요

선생님을 따라 가방 매고 줄지어 가는 학생들 무리 여럿 중에

정류장에 혼자 있는 한 학생이 싱기방기하고 귀여워서 몰카 한 컷;;;

(이 더운데 왤케 짐이 많은게냐;;;;;)

 

 

정말 오랫만에 교토 버스 타봅니당

교토는 오사카와는 달리 버스로 이동하는 게 더 수월합니다

아,,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승차하고

앞문으로 하차하면서 버스요금 결제합니다

 

 

카모 강을 건너는데요

지난 기억 속에 이 카모 강이 참 평온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찍어보았슴당

 

버스로 두 정거장 가서 내려서는

(¥230 애플페이 PASMO 로 띡~ 결제 👍🏻)

전철역으로 갑니당

 

 

전철역으로 도보로 이동 중에 약도 팔고 술도 팔고

이게 뜬금 무슨 이율배반적인가 싶어서 ㅋ

 

아주 잠깐 걸어서 도후쿠지 역에 도착했고요

나라 선 타고 우지로 갈 겁니다~

 

 

정말 옛스러운 전철역입니당

그럼에도 깨끗하고 정감가는

 

 

 

그럼 우리 우지 역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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