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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제주공항에 일찍 도착했다면 여길 가보세요 ㅣ 4층 공항전망대와 식당

by 룐다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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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3박 4일 간의 제주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이번 여행은 목적이 올레길 걷기여서

계속 뚜벅이 신세였거든요 (하루 빼고 ㅎㅎㅎ) 

마지막 날도 열심히 걷고

리무진 버스 타고 공항으로 돌아왔어요

 

 

올레길을 반 코스 정도 더 돌 수 있을까도 했는데

시간이 살짝 모자른 듯 하여 걍 공항으로 바로 향했더니

뱅기 출발 시간보다 무려 2시간이나 빨리 도착했지 모예요

 

리무진 버스는 친절하게 뱅기 출발 층인 3층에 잘 내려주셨습니다만

저는 제주 짐캐리로 먼저 공항에 배송 맡겨놓은 캐리어를 찾으러

1층으로 갔어야 했어요

 

 

인파 속을 헤집으며 이동하면서 고민했쥬

공항에서 뱅기 타기 전까지 어떻게하면 알차게 놀 수 있을까나 ㅎㅎㅎ

(자나깨나 놀 생각 중)

 

제주공항에 사람 넘넘 많쟈냐요;;;

글구 면세점은 요즘 환율이 친절하지도 않고

코로롱 후유증에서 아직 회복이 안 되어 물건들도 덜 채워진 느낌이구요

예전 같았으면 면세점 구경하면서 시간 보냈을텐데

쇼핑은 노노하고,, (안사 안사 살 거 업떠)

 

이번 제주 여행 내내 입맛을 잃었었는데 ㅠㅠ

다행히 마지막날 다시 돌아오는 듯 하니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부실하게?? 먹었어요 ㅠㅠ)

 

일단 사람들이 덜 붐비는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에

짐을 부친 후!! 수속 전에!!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무래도 도착/출발 - 발권 - 수속 동선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덜 붐빌 것이라는 치밀한 계산?? ㅋㅋㅋ (천잰데?? ㅋㅋㅋ)

 

실은 공항 4층은 첨이었어요

제주국제공항에 숨겨진 명소(?) 공항전망대가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고서

함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긴 했지만

4층인지는 몰랐구요 ㅎㅎㅎ;;;

 

4층에는 공항전망대와 총 6곳의 음식점 그리고 카페 오가.다 가 있습니당

글구 4층은 확실히 아래층들보다 인구 밀도가 덜 했어요 ㅎㅎㅎ

 

출처 :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https://www.airport.co.kr/jeju/cms/frFacCon/facilityMapList.do?listGbn=2&MENU_ID=160&acd=A1103 

 

메인

메인

www.airport.co.kr

 

국내선 쪽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바로 마주하는 곳이 후보 #01 벨아벨 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보통과는 다른 갖가지의 라는 뜻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간판에 설명을 써놨네요 ㅎㅎㅎ

 

 

하지만 브런치?? 캐주얼??

그렇게 브런치스럽고?? 캐주얼스럽게?? ㅋ

나의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싶지는 않아서 패쓰~

 

그 옆은 한식당인 후보 #02 진고복식당

 

 

뭔가 제주스러운 것이 있을까 메뉴 뚫어져라 보면서 일단 킵

 

 

그 옆은 중식당인 후보 #03 1950에어차이나

 

 

아,, 중식?? 갸우뚱?? 애매??

중식은 최후의 보루로 삼자 했슴당

 

그리고 그 옆으로는 후보 #04 퀴즈노스 가 있었는데요

 

 

음,, 아니야,,

전혀 제주스럽지가 않아,,

 

그리고22 그 옆으로 푸드코트인 후보 #05 플레이팅 이 있었습니다

 

 

일단 메뉴 훑고

왔던 길로 다시 빽 합니다 🔙

 

그러면 마지막 후보 #06 제주향토음식점 이 등장합니다

 

 

갈치, 말고기, 고등어, 한치, 전복, 옥돔, 흑돼지, 성게, 고사리 등등

오오~ 제주스러운데??

  

 

하지만 난 즉흥적으로 선택하지 않겠어 하면서 ㅋ

그 옆 카페 오가.다 쪽으로 갑니다

왜냐하믄 공항전망대가 그쪽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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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두근두근 공항전망대라니~

뷰 맛집이겠지??

 

 

 

오오~ 느낌있어 느낌있어~~

.

.

.

 

 

 

해가 져서 늠나 깜깜;;;

하나두 안 보이네요;;;

 

제주국제공항 공항전망대

 

비행기 이착륙은 관전(?)이 가능한데요;;;

야경 맛집은 아니듯;;;;;

 

 

하지만 테이블도 있고 하니

해 지기 전 공항에 일찍 도착하시면 쉬는 장소로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 만찬을 즐기러 다시 식당가로 들어갑니다

 

저의 픽은??

 

두구두구두구!!!

 

따란!!

 

 

마지막 만찬은 고기를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진고복식당의 제육볶음쌈반상 14,000원

제주향토음식점의 흑돼지 제육볶음 14,000원 중에

무얼 선택할지 치밀하게 고민했는데요

아무래도 "흑돼지" 가 정체성이 확실한 것 같아서 ㅋㅋㅋ

제주향토음식점으로 들아갔습죠

 

 

맛은;;;

아직 제 입맛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하시죠;;;

 

열허분~

공항에 절대 일찍 오지 마세요~

공항 밖에서 맛집 다 둘러보시고요~

걍 1시간 전에만 오셔서 수속하는데 늦지 않게만 하세요~

이게 바로 찐 후기임당 ^^;;;;;

 

마지막으로 혹시나 수속 후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아래와 같이 요로코롬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아사 직전이 아니라면 걍 설 와서 드시는 거 강추;;;)

 

제주공항 2층 출발 ㅣ 탑승

 

이상 제주였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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