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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퍼플콘서트 ㅣ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ㅣ 최영선 손준호 김소현 김순영 하만택 ㅣ 롯데콘서트홀

by 룐다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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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신한라이프 초청으로 롯데콘서트홀에 다녀왔습니다
<퍼플콘서트>라는 이름으로 3회(년)째 진행하는 음악회인데
구성이 좋아서 프로그램 순서대로 복기 해보려합니다
 

 
제 자리는 B열 2번 좌석이었슴당
지난 번에도 느낀 건데 앞 줄이라고 마냥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
 
이번 콘서트에는 사회자가 있었어요
공연해설가, 클래식 음악 강사, 음악 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문경 님이 진행을 하였는데
이 분 이력이 특이한게 약제학 박사에 특허청 사무관에 변리사로도 활동하셨다 하네요
전문 MC가 아니다 보니(?) 첨엔 걸음걸이나 말투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이내 즐거운 분위기 이끌어내십니다
 
지휘자는 최영선 님입니다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 전공 본과 최연소 입학 ㅎㄷㄷ
그라츠국립음악대학 최연소 입학 ㅎㄷㄷ22
피아노과, 합창 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 졸업 ㅎㄷㄷ333
제가 여태 직관한 음악회 중에서 가장 젊은 지휘자님인 듯 합니다
 
1부는 오페라, 2부는 뮤지컬로 구성되었구요
그럼 1부 오페라부터 시작합니다
 
 

 


1부 오페라

 
오로지 횡경막을 통해서 울리는 소리만 인정한다는 오페라랍니다
이태리가 본고장이며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독일보다 훨씬 편안하다고 하네요
 
긍데 오페라와 오페레타의 차이, 알고계신가요?? 나만 몰랐음;;;
프로그램 북에 '오페레타'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나라마다 오페라를 부르는 용어가 다른가 했는데
(사회자가 독일어는 침이 많이 튄다 발음이 어렵다 등등 얘기 했었거덩요 ㅎㅎㅎ;;;)
같은 작곡가가 어떤 곡은 '오페라', 또 다른 곡은 '오페레타'인고예요;;;
글서 얼렁 찾아보았쥬;;;
 
오페레타는 오페라보다 짧고 가벼운 음악극으로
오페라와 비슷하지만 더 대중적이고
오페라와 뮤지컬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장르랍니다,,,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_ 미하일 글린카 _  오케스트라

M. Glinka, <Ruslan and Lyudmila> Overture
 
러시아 '고전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하일 글린카가
1837~1842년에 작곡한 푸쉬킨의 서사시에 바탕을 둔
오페라 <루슬란과 뤼드밀라>에 나오는 서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