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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온도

by 룐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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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저자(글)  l  말글터 · 2016년 08월 19일

 


 

 
감성 풍부한 청년 작가가 쓴 에세이다.
 
'언어'를 주제로 그 힘이 갖는 큰 울림이나 깊은 성찰
혹은 그게 아니라면 잔잔한 감동 정도라도 바랐으나
사사로운 삶에 대한 짤막한 글들의 모음은
단지 책 제목을 참 잘 뽑았다는 생각에 그칠 뿐이다.
 
책이라는 경험재에 대해
아직 펼쳐보지 못한 채
제목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사전 마케팅에 의해
단단히 속은 이 기분은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의 리뷰에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70만 부, 베스트셀러
제목이 하드 캐리 했다.
그게 바로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얻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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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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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
    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틈 그리고 튼튼함
    말의 무덤, 언총(言塚)
    그냥 한 번 걸어봤다
    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
    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부재(不在)의 존재(存在)
    길가의 꽃
    진짜 사과는 아프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
    우주만 한 사연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
    마모의 흔적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
    노력을 강요하는 폭력
    솔로 감기 취약론(脆弱論)
    분주함의 갈래
    희극과 비극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
    원래 그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한 해의 마지막 날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끈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2부 글(文), 지지 않는 꽃

    긁다, 글, 그리움
    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머니를 심는 중
    사람을 살찌우는 일
    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대체할 수 없는 문장
    라이팅은 리라이팅
    내 안에 너 있다
    행복한 사전
    모두 숲으로 돌아갔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둘만의 보물찾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시간의 공백 메우기
    무지개다리
    자세히 보면 다른 게 보여
    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사내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유

    3부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

    모자가 산책을 나선 까닭
    바람도 둥지의 재료
    이세돌이 증명하다
    당신의 추억을 찾아드린 날
    사랑은 종종 뒤에서 걷는다
    분노를 대하는 방법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세모
    지지향(紙之鄕), 종이의 고향
    감정은 움직이는 거야
    제주도가 알려준 것들
    여행의 목적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선을 긋는 일
    그녀는 왜 찍었을까
    여러 유형의 기억들
    어른이 된다는 것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
    여행을 이끄는 사람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
    이름을 부르는 일
    가능성의 동의어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
    계절의 틈새
    계절이 보내온 편지
    몸이 말을 걸었다
    화향백리 인향만리
    관찰은 곧 관심
    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
    타인의 불행
    아름다운 걸 아름답다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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