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06코스 하(下)] 소라의 성 →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에 가야합니당

왜냐믄~ 저 제주올레길 100km 완주 달성했거든요~ 😁

 

제주올레길 중 코스별로 완주한

즉, 코스별로 시점 - 중간지점 - 종점 도장을 꾸욱 다 찍은

코스들의 합이 100km 이상이 되면

제주올레 100km 완주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 전체 길이가 437km인데;;;

저는 1~2년 안에 끝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100km 목표 삼아 도전 했거든요~

그리고 성공적!!

 

 

제주올레여행센터는

06코스, 07코스, 07-1코스의 종점, 시점 및 종점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918268799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이 중 저는 06코스에서 이동하기로 하고 (그래 결심했어 💪🏻 ㅋ;;;)

중간지점인 소라의 성 부터 출발하기 위해

(중간지점이라기 보다 중간 스탬프 찍는 곳;;;)

520 혹은 521 번 버스를 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973747

소라의성

 

버스에 승객이 저 혼자였는데요;;;

기사님께서 가는 길에 말벗(?)을 해주십니다;;;

뒷쪽에 앉았더니 앞으로 와서 앉으라고;;;

 

🧑🏻‍✈️ : (가로수 가르키시며) 저 빨간 열매가 열려있는 나무는 먼나무게요??

😅 : 글쎄요,,,

🧑🏻‍✈️ : 먼나무라구요??

😅 : 네?? 잘 모르겠어요,,

🧑🏻‍✈️ : 제가 방금 말씀드렸쟈냐요~ 먼나무라구요??

😅 : 네?? 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어요;;;;;

🧑🏻‍✈️ : 저 나무는 먼나무라구요??

😅 : ..... 아!! 저 나무 이름이 먼나무라구요?? ^^;;;;

🧑🏻‍✈️ : 네네~ 먼나무라구요~

😅 : 하하핫;;;

 

찾아보니 징짜 이름이 먼나무;;;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3,00150000,50&pageNo=1_1_1_0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서귀포시먼나무 (西歸浦市먼나무)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서귀포시먼나무;;;

문화재로까지 지정되었었는데 해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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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저기 도로에서 꺾어지면 이제 야자수가 양 옆에 멋드러지게 있습니다~

😅 : 아~

🧑🏻‍✈️ : 외국 부럽지 않죠??

😅 : 네네~ 정말 그러네요~

🧑🏻‍✈️ : 그럼 어서 사진 찍으세요~

 

그렇게 찍은 사진;;;;;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서귀포의 갬성 담아내기;;; ㅎㅎㅎ;;;

(성공은 아닌 듯;;;)

 

그 외에도 기사님께서 매우 친절하게

이런 저런 말씀 많이 해주셨슴니당~

감사합니다 땡큐~

 

서귀포 칼호텔 바당길이 쵝오라며

여기서부터 걸어야 제대로 보는 거라며

내려야 하는 정류장도 직접 설정(?)해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하게 가이드처럼 친절히 설명해주셨슴당

 

 

520 & 521번 버스 서귀포운수 7528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자 이제 한 3km 정도 본격 올레길 걷기 시이이이작!!

 

제주올레 06코스는 서귀포 칼호텔 안으로 살짝 들어갑니다

 

 

우어어어와~

뷰가 정말 끝내주네욤!!

 

 

 

감탄 연발하며 게걸음으로 🦀 걷고 있는데 (왼쪽 뷰 놓치지 않을고예요 ㅋㅋㅋ)

갑자기 나타난 복병!! 헉 ㅠㅠ

 

 

서얼마,, 저 산 타야 되요??

 

이 급경사 뭥미??

 

 

나에게 이런 광경을 보여주려고 올려보냈구나~

오르막길 그게 다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긴 또 오디지??

카페?? 라운지?? 같은 곳이었는데

찾아보니 옛 파라다이스호텔의 부대시설로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도 사용되었었고

각종 CF 촬영지 및 신혼부부들의 낭만 필수코스였다가

몇 해 전 다시 개장하여 넷플릭스 수리남의 촬영지이기도 했다능,,

(수리남 본 난 왜 기억에 없니??)

허니문하우스!!

 

https://www.kalhotel.co.kr/dining-bar/honeymoon-house/

허니문하우스 - Seogwipo KAL Hotel

 

카페 들어가서 컵휘 한잔 할까도 싶었지만;;;

갈길이 머니까 허니문하우스 산책길로 총총총~

아직 소라의 성도 못 봤단 말이지;;;

 

 

쪼 밑에 소정방폭포로 흘러가는 물도 봐쥬시구요~

(소정방폭포 사진은 어디갔니?? 😑)

 

글고 작가의 산책길과 마주합니당~

 

 

미래의 나는 곧 이중섭 미술관(이중섭 거주지)을 지나갈고예요~

 

긍데 이상하다??

난 3km 정도 예상했는데??

5km 훌쩍 넘어가네??

정신 똑띠 차리자 ㅋ

 

그리고 짜란~ 나타난 소라의 성 the Castle of Shell

소라처럼 건축물 구조가 나선형인 북카페입니다

(전경사진 읍네;;;)

 

 

중간지점 스탬프 도장을 잊지말고 꾹 찍고 ㅋ

1층과 2층 휘리릭 구경하고 나서는

정방폭포를 지나 (소정방폭포 봤으니 패쓰)

서북전시관 쪽으로 이동합니다

 

 

서복 전시관

서귀포에 전해오는 서불(서복)에 대한 전설은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마애명으로부터 비롯된다.
이것은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하여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남동녀 오백명(혹은 삼천명)과 함께 대선단을 이끌고
불로초가 있다는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을 찾아 항해를 하였다.
영주산의 제일경인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 내린 서불은
영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한 후 서쪽으로 돌아갔다.
서불이 돌아가면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는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복전시관은 이러한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한 곳이다.
파한록에는 ⎡서귀포 해안 절벽에 진나라 방사인 서불이 새겨 놓았다는 글자 흔적이 있는데,
백락연 제주목사가 이러한 말을 듣고 정방폭포 절벽에 긴 밧줄을 내려 글자를 그려오게 하였다.
글자를 살펴보니 전부 12자였는데 과두문자여서 해독할 수가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아까 기사님이 서복전시관도 볼만하다며 추천하셨는데

스윽~ 훑어보니 그닥 흥미로워보이지 않아서;;;

걍 지나갑니다~

온니는 담번에 올게~ 🙋🏻‍♀️

 

 

이중섭 님 또 뵈러 왔어요~ 😍

언제나 그 자리에 이중섭 님~ 💕

 

 

이중섭 거리에 요 붉은 열매 가득 담은 나무가 바로

먼나무입니다 ㅋㅋㅋ

 

그리고고고고~

제주올레여행자센터 도착!!

 

 

앞으로도 도장깨기의 갈 길이 멀지만;;;

꺄흑 ㅠㅠ

감동입니다,,

 

제주올레 100km 완주증서 발급 완료!!

 

 

 

+

스탭분이 완주증서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축하합니다!!

긍데 작년에 코스 하나가 더 생겼어요,,

아직 완주하시려면 많이 남았으니

거기도 다녀오세요~

 

그고슨 ㅠㅠ

나에게 코로롱을 안겨준 ㅠㅠ

추/자/도 ㅠㅠ

 

https://ryon-da.tistory.com/5

[오미크론 #01] 드됴 코로롱 신이 나에게도 ㅠㅠ 어쩔TV

 

 

추자도 겁나 빡신데;;;

추자도 굴비 머그러 또 가야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