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는 흥인지문(동대문)입니다~ 예~ ^^/
오늘은 이곳에서 순성놀이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2022년 4월의 어느 날 오후)
지하철 1호선 혹은 4호선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흥인지문 관리소가 있어요,,
바로 그 앞에 위치한 스탬프 찍는 우체통 보이시죠?
인증 먼저 하시고요~ (반드시!! ㅋㅋㅋㅋㅋ)
도장 꾸우~욱!!
도장 네 곳은 벌써 다 찍었네요~ 이히힛~ 😄
보물 제1호
서울 종로구 종로 288
서울 흥인지문은 1398년(태조 7)에 세운 당시 서울 도성의 동쪽문이다.
지금의 문은 1869년(고종 6)에 다시 지은 것이다.
당시 서울 성곽에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세웠다.
동서남북의 사대문에는 각각 인(仁)・의(義)・예(禮)・지(智)의 글자를 넣어 이름을 지었는데,
그중 동쪽의 대문을 흥인문이라 하였다.
흥인지문은 서울의 숭례문과 더불어 가장 규모가 큰 성문이다.
성벽과 이어진 축대의 아치형의 통로를 내고, 그 위에 문루*를 세워 성문을 만들었다.
서울의 성문 가운데 문루를 2층으로 만든 것은 숭례문과 흥인지문밖에 없다.
문루는 문을 지키는 장수가 머무는 곳으로
유사시에는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의 역할도 했다.
문루 바깥으로는 벽돌로 된 담장과 나무판으로 된 창문을 설치하여
적을 막는 데 유리하게 하였다.
흥인지문의 문루는 전체 구조는 간단하지만
장식이 많은 19세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반영한다.
또 흥인지문의 앞에 적을 막기 위한 반달 모양의 옹성**을 둘렀는데,
이는 서울 성문 가운데 유일하다.
*문루: 궁문, 성문 따위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
**옹성: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큰 성문 밖에 쌓은 작은 성
동대문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고
위용을 느끼면서 슬슬 낙산 쪽으로 가봅니다~
낙산 방향은 차도를 한번만 건너면 되는데,,
횡당보도를 총 3번 건너건너건너 가야하네유,,
횡단보도 한번 건너 동대문 한번 다시 바라봐주시고요,, ㅎㅎㅎ
본격 낙산구간 트레킹 시작~ 🏃🏻♀️
많은 분들이 이 길을 즐겨하시더라구요~
봄 기운 물씬입니다~
성벽을 따라 조금만 올라도,,
야트막한 높이인데 서울의 집들이 시원하게 보이네요~
지도를 보니 아마도 창신동인 듯 함당~
서울 한양도성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칩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1936년(태조5)에 백악(북악산)・낙타(낙산)・목멱(남산)・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쌓은 이후
여러 차례 고쳤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래도록 (1936~1910, 514년) 성의 역할을 다한 건축물이다.
한양도성의 성벽에는 낡거나 부서진 것을 손보아 고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성벽 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들의 모양을 통해
축성 시기와 축성 기술의 발달 과정을 알 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흥인지문・돈의문・숭례문・숙정문)과
사소문(혜화문・소의문・광화문・창의문)을 두었는데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없어졌다.
2014년까지 한양도성 정체 구간의 70%가 옛 모습에 가깝게 정비되고,
숙정문・광화문・혜화문은 다시 세워졌다.
한양도성에 대한 안내글 다시 한번 읽어주시고요~
거 성벽엔 오르지 맙시다!!
위험하기도 하고
찬란한 유산도 지켜야 하구요!!
요기 낙산구간 길이 데이트 코스로 좋다네요~
(긍데 오르막 있음 주의!! ㅡㅡ;;;)
순성길 따라 오르다 보면 왼쪽편엔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카페(?)들이 있어요,,
핫플인가봐여~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풍경 참 알흠답네요~
오늘 낙산을 선택한 나 자신 잘했다!!
봄은 봄이네요~
나무에 피어나는 잎들이 예뻐횻~
낙산 정상까지 금세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흥인지문에서 여기까지 한 20여 분 걸린 것 가타요~
낙산은 높이가 124.4m랍니다,,
야경도 알흠답나봅니다~
조망지점이지만 Nightscape View Point 라 써있는 걸 보니
왠지 밤에도 와얄 것 같은,,,
살짝 뒤편으로 넘어가서 낙산공원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 남깁니다~
치~즈~ 📸
그럼 오늘 할 일 끗!
호롤롤로~ 하산(?)합니다~ ㅎㅎㅎ
'걷다 > 한양도성길 ㅣ 서울둘레길 ㅣ 한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성놀이 #05]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발급 받기 (0) | 2023.02.23 |
---|---|
[순성놀이 #04] 마지막 인왕산 정산까지는 꼼수 부려보기 🤣 (2) | 2023.02.23 |
[순성놀이 #02] 숙정문과 말바위 안내소 (0) | 2023.02.22 |
[순성놀이 #01] 숭례문에서 목멱산 봉수대 터 오르기 (2) | 2023.02.22 |
[순성놀이 #00] 프롤로그: 서울 그리고 한양도성 (0) | 2022.03.28 |
댓글